키움 박준현 '학폭아님' 취소…충남교육청, '서면 사과' 명령
뉴시스
2025.12.09 11:40
수정 : 2025.12.09 11:40기사원문
9일 충남교육청 등에 따르면 행심위는 지난 8일 "천안교육지원청이 박준현에게 내린 '조치없음' 결정 처분을 취소하고 서면사과로 변경한다"고 결정했다.
행심위는 결정문에서 "박준현이 피해자에게 각종 욕설을 했던 사실과 피해자가 야구부의 집단 따돌림으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을 겪었다"면서 "박준현의 행위는 운동부 학생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단순한 행위라고 보기 어려우며 피해자에게 정신적 피해를 입힐 수 있는 학교폭력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박준현 측에서 반성과 화해의 의사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1호 처분인 '서면사과'가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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