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2026 친환경 건설자재 정보집 발간…수요 맞춤 개편

뉴시스       2025.12.09 12:00   수정 : 2025.12.09 12:00기사원문
총괄본·조달등록본 등 총 4권 구성 "건설 녹색전환·탄소저감 기여할 것"

[세종=뉴시스]2026 정보집 발간 구성이다.(사진=환경산업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수요자 맞춤형으로 확대 개편한 '2026 친환경 건설자재 정보집'을 발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정보집은 건축 실무자의 정보 활용성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공기관, 설계·시공사 등의 요구를 반영해 총괄본과 조달등록본, 다인증본, 가격정보본으로 구분하여 총 4권으로 구성했다.

우선 총괄본은 친환경 건설자재 정보를 폭넓게 접할 수 있는 종합 정보집이다. 환경표지인증 제품, 저탄소제품, 환경성적표지인증 제품, 우수재활용제품 등 정부 인증을 받은 6만여개의 건설자재 정보를 담았다.

조달등록본은 우수조달제품 및 조달등록자재 2만5000여개를 정리한 책으로, 공공기관이나 지자체 등 발주처에서 녹색제품 건설자재를 구매할 때 필요한 자재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다인증본의 경우 녹색건축인증 건축물에 적용되는 제품 중 두 가지 이상의 인증을 받은 제품(다인증 제품)을 소개한다.

가격정보본은 인증 제품 중 가격정보를 제공한 제품만을 모은 책으로, 제조사가 가격정보를 제공한 약 3만5000개 제품이 도매, 소매, 조달 등 판매 방식에 따른 가격정보와 함께 수록됐다.

김영기 환경산업기술원 환경기술산업본부장은 "친환경 건설자재 사용은 공공과 민간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하는 일"이라며 "이번 정보집이 건설 분야의 녹색전환 및 탄소저감 정책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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