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만남 미끼' 각목치기 강도짓, 전주서 일당 4명 잡혔다

뉴시스       2025.12.09 12:04   수정 : 2025.12.09 12:04기사원문

【전주=뉴시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 전경.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조건만남을 미끼로 하는 강도 범행인 '각목치기'를 저지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20대)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8일 새벽 B(60대)씨를 전주시의 한 숙박업소로 유인한 뒤 폭행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조건만남'을 제안한 뒤 유인당한 이에게 강도 행위를 하는 소위 '각목치기' 범행을 저질렀다.


B씨는 채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A씨 일당들과 연락한 뒤 숙박업소를 찾았다가 폭행을 당하고 약 4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생활비 마련 등을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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