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경, 야간 선박 침입 공구류 등 훔친 50대 검거
뉴시스
2025.12.09 15:33
수정 : 2025.12.09 15:33기사원문
[사천=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야간에 사천 지역 항·포구에서 정박한 선박에 침입해 공구류, 낚시용품 등 훔친 A 씨(50)에 대해 추적끝에 전북 군산시에서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사천해경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1월께 창원지역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사천시 삼천포 지역 항·포구에서 야간에 정박 중인 선박 여러 척에 침입, 공구류, 낚시용품 등 약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훔친 물건을 중고물품 거래사이트를 이용해 판매하고 현금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천해경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공범 여부, 추가 범행, 장물 유통 경로 등을 조사하고 압수한 피해 물품에 대해 피해자에게 가환부 절차도 병행할 예정이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선박 절도는 지역 어민 생계와 직결되는 범죄"라며 "어민 피해 예방을 위해 항·포구 지역 선박 대상 절도·침입 범죄를 집중 단속하고, 야간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jkgyu@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