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온비드 기부 공매'로 지역사회에 온기 전해
뉴시스
2025.12.09 15:40
수정 : 2025.12.09 15:40기사원문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9일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지사에서 '온비드 기부 공매'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약 2200만원 상당의 기부금과 기부 물품을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온비드 기부 공매는 지난 2012년부터 이어온 캠코의 대표적인 업(業) 연계 사회공헌 활동으로, 국민에게 공매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공매 수익금으로 조성된 기부금은 사회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하는 행사다.
또 이번 행사에 정정훈 캠코 사장 등 참여 기관의 임직원과 사회명사들의 기증품 16점도 함께 공매를 진행했으며 일부 품목은 경쟁률 53대 1, 낙찰가율 611%를 기록하는 등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캠코는 공매를 통한 수익금과 더베럴컴퍼니, 착한세상 등 참여한 사회적 경제 기업의 후원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과 기부 물품을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 등은 장애아동 치료 수업 운영과 취약계층 식료품 배달 등 복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김석환 국유재산부문 총괄이사는 "사회적 경제 기업의 판로 지원과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기부 공매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주요 사업과 연계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비드는 2002년 서비스 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거래금액이 120조원에 달하고 입찰 참가자 수가 300만명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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