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금연·걷기챌린지' 코오롱 인더스트리, 건강친화기업 인증
뉴시스
2025.12.09 17:28
수정 : 2025.12.09 17:28기사원문
복지부, 27개 기업에 건강친화기업 인증 부여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 7일자로 27개 기업에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부여했다고 9일 밝혔다.
복지부는 국민건강증진법 제6조의2에 따라 직장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근로자가 스스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기업에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대기업 17곳, 중견기업 9곳, 중소기업 1곳이다.
건강친화인증 기업은 기업 홍보에 인증표시를 활용할 수 있으며, 법무부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혜택을 받는다.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제공하는 단기수출보험, 수출신용보증, 수입 보험 등의 한도 우대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체적 사례를 보면 코오롱인더스트리(주)는 9개 사업장에 전문 인력배치와 건강관리실 신규 설치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각 사업장 별로 금연, 체중조절, 걷기챌린지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중견기업형의 에스케이엠앤서비스 주식회사는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직원들 정신 건강을 위한 네일아트 라운지, 안마 서비스 등을 운영했다.
복지부는 내년 초 2025년도 건강친화기업 인증식을 열고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전달할 예정이다. 우수기업에 대한 복지부장관 표창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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