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독도는 명백한 우리 고유 영토, 日 부당한 주장 단호히 대응"
뉴스1
2025.12.09 19:17
수정 : 2025.12.09 19:17기사원문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대통령실은 9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이며 독도에 대한 영유권 분쟁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부당한 주장에 대해서도 단호하고, 엄중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의회에서 중의원(하원) 예산위원회에서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 보더라도, 또한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히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라는 기본 입장에 따라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외에서 우리나라의 입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확산하도록 대내외적으로 발신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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