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장, 겨울철 독도·울릉해역서 치안현장 점검

뉴시스       2025.12.09 22:18   수정 : 2025.12.09 22:18기사원문
겨울철 해양안전 확보 및 독도주권 수호 의지 확인

[동해=뉴시스] 9일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겨울철 기상악화로 인한 해양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독도·울릉도해역에 대해 치안현장을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동해해경청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뉴시스] 이순철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9일 겨울철 기상악화로 인한 해양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김성종 청장이 독도·울릉도해역에 대해 치안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종 청장은 독도해역 경비함(1512함)과 독도경비대, 울릉도를 차례로 방문, 현장 대응태세를 확인하고 동해 독도 주권수호 의지를 다지고 관계기관 간 해상치안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먼저 독도해역 방문에 앞서 동해해경청에서 독도·울릉도 여객선 항로대를 살펴보고 헬기 이착함 및 항공순찰을 통해 이동구간에 대해 확인했다.

또한 겨울철 기상악화 대비 대응절차도 함께 점검했다.

이어 김 청장은 독도와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에 탑승해 구명조끼, 비상구조선, 구명벌 등 안전장비를 중점 점검했다.

아울러 독도해역에 출동 중인 경비함정에 승선하여 동해해역 및 독도 주권수호를 위한 경비 활동 현황과 겨울철 기상악화에 따른 원거리 조업선 사고예방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비상상황에 선제적인 대응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 청장은 해양경찰이 365일 24시간 수호하고 최일선에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독도 해상경비 현장 근무자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광역해역 상황대응 강화를 위해 울릉도 사동항 내 구축 중인 경비함정 승조원 지원시설 공사 진행 사항을 확인했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겨울철 독도 울릉도 해역은 기상변화가 심한만큼 신속한 해상치안 대응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해양경찰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해해역은 독도, 한·일 중간수역 및 조업자제해역 등이 위치하고 있고 주변국의 해양활동이 활발한 곳으로 빈틈없는 해양 주권수호와 전략적 대응태세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한 해역으로 인식되고 있다.

[동해=뉴시스] 9일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겨울철 기상악화로 인한 해양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독도·울릉도해역에 대해 치안현장을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동해해경청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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