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선물로 '궁중연회' 어때요…창경궁 '야연' 예매 시작
뉴시스
2026.04.21 10:42
수정 : 2026.04.21 10:42기사원문
5월 7~17일 궁중 잔치 '야연'…13~24일 '수라간 시식공감'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궁궐에서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이 내달 7일부터 창경궁과 경복궁에서 상반기 궁궐 활용 프로그램인 '창경궁 야연'과 '수라간 시식공감'을 각각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부모님 중 한 분이 문무백관이나 외명부 복식을 입고 궁중 연회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가족과 함께 궁중 병과를 맛보며 전통 공연을 관람한다.
올해는 대기실에서의 가족 영상을 촬영해 제공하는 서비스가 추가된다.
입장권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매당 5만 원이다.
체험자 1인과 동반 가족 2인까지 총 3명이 참여할 수 있고, 회차별로 체험자 30명과 동반 가족 60명이 함께한다. 사전 예매를 하지 않은 일반 관람객도 회당 70명까지 무료로 공연을 관람하고 일부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내달 13일부터 24일까지 경복궁 부엌 소주방에서 열리는 '수라간 시식공감'은 궁중음식과 전통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행사다.
참가자는 두 가지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생물방에서 궁중다과를 즐기며 명사 특강을 듣는 '다담'과 외소주방에서 국악연주와 함께 궁중음식을 맛보는 '식도락'이다. 각 회차는 오후 6시와 7시 30분 두 차례 운영된다.
내소주방에서는 누빔 파우치 꾸미기와 화채 만들기가 진행되며, 소주방 일대에는 숙설소 차비들이 나누어 주는 화양적, 숭채만두 등 전통 간식을 맛볼 수 있는 '주방골목'이 마련된다.
올해에는 우물가에서도 즐길 수 있는 '우물 음악회'가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수라간 시식공감'은 추첨제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응모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28일 오후 2시까지 티켓링크에서 진행되며, 당첨자는 오는 30일 발표된다.
당첨자는 내달 1일부터 최대 2매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3만 원이다. 이후 잔여석은 선착순 판매와 함께 고령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전화 예매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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