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와 예술의 만남"...조폐公, '반가사유상' 요판화 출시
파이낸셜뉴스
2026.05.21 08:56
수정 : 2026.05.21 08:56기사원문
국립박물관 '뮷즈' 열풍 잇는 세 번째 협업… 21일부터 사전 예약
이번에 선보이는 '반가사유상 요판화'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브랜드 '뮷즈'로 큰 인기를 끈 금동미륵반가사유상을 조폐공사의 첨단 화폐 제조 기술로 구현한 것이다. 앞서 출시돼 호평을 받은 '인왕제색도', '맹호도'에 이은 세 번째 협업 프로젝트다.
'위변조 방지 기술' 접목
또한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든 미세문자와 미세그림이 숨겨져 있어 위조를 원천 차단한다. 모든 작품에는 복사나 프린트를 할 경우 글자가 깨지는 'KOMSCO', '반가사유', 'Korea' 등의 미세문자가 공통으로 적용됐으며, 연꽃 위에 앉은 반가사유상 일러스트를 미세그림 형태로 숨겨놓아 감상의 재미를 더했다.
한정 제작...소장 가치 극대화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제품 규격도 다양화했다. 이번 요판화는 △대형 △중형 △소형A를 비롯해, 기존 소형 규격에 액자 매트를 추가해 고급스러움을 더한 △소형B 등 총 4종으로 구성된다.
희소성을 유지하기 위해 제작 수량은 엄격히 제한된다. △대형 250장 △중형 500장 △소형 2종 각 500장 등 총 1750장만 한정 제작된다.
모든 작품에는 전용 액자와 보관 케이스, 품질보증서가 함께 제공된다. 가치를 더하기 위해 대형과 중형 작품에는 화폐 요판조각가의 친필 서명과 일련번호가 직접 삽입되며, 소형 작품은 보증서에 일련번호가 포함된다. 일련번호는 주문 순서와 관계없이 무작위로 발송될 예정이다.
21일부터 예약 개시
사전예약은 21일부터 한국조폐공사 쇼핑몰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뮷즈샵에서 진행되며, 상품은 오는 6월 중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이번 요판화는 화폐 제조 기술의 정밀함으로 한국적 미를 새롭게 해석한 작품"이라며 "삼국시대 불교미술의 정점인 금동미륵반가사유상을 담은 만큼, 우리 문화유산과 화폐 기술이 조화된 특별한 예술품을 소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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