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민의힘, 정책과 비전은 없고, 거짓과 선동만"
파이낸셜뉴스
2026.05.24 12:37
수정 : 2026.05.24 12:37기사원문
김관영, '李대통령과 사전교감' 발언 두고선
"거짓으로 대통령 음해...궤변 불과하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
그러면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와 여당이 마녀사냥을 한다고 주장했고, 급기야 이수정 당협위원장은 수원 거리 유세 중 스타벅스에 가서 인증사진을 찍어 올리라고 발언하며 논란을 자초했다"며 "국가 폭력에 희생당한 영령들의 역사를 심각하게 모독한 사안이다.
국민이 함께 분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GTX-A)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에 대한 현직인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한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서울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내몰뻔했던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에 대한 오 후보의 무책임 수위도 점점 뻔뻔해지고 있다"며 "분명한 책임자는 오 후보다. 책임을 묻는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 "오 후보는 이를 두고 범정권 차원의 스토킹이라 지칭했다. 사실상 시민을 스토커 취급한 것 아닌가"라며 "(삼성역 공사) 현장에는 왜 방문 한 번 하지도 못하나. 현실 부정에 급급한 이런 시장을 결코 서울시민이 원할 리 없다"며 쏘아붙였다.
한편 강 수석대변인은 현금 살포 논란으로 당에서 제명된 이후 무소속 출마를 감행한 김관영 전북지사 후보를 향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강 수석대변인은 "김 후보가 지난 20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본인의 무소속 출마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과 출마를 두고 사전 교감했다는 발언을 했다"며 "청와대를 통한 사실관계 파악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의 후광으로 호가호위하겠다는 정치 술수이자. 거짓으로 대통령을 거론한 음해 행위"라고 규정하며 "김 후보는 이 대통령이 정청래 민주당 대표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며 근거 없는 주장으로 당청 간의 갈등 프레임도 조장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현금 살포로 민주당 후보로서의 자격을 스스로 상실한 과오를 반성하기는커녕, 무소속으로 출마하더니 승리에 급급해져 황당한 궤변을 늘어놓는가"라며 "대통령의 이름까지 끌어들여 선거에 악용한 점을 인정하고 대통령과 민주당, 그리고 전북도민 앞에 조속히 사과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20일 전북 CBS 라디오에 출연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이 대통령과 교감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제가 무소속 출마의 불가피성에 대해서 대통령께 말씀을 드린 적은 있다"고 답한 바 있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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