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째 추락" 주가 반토막 난 위메이드 주주들…본사 찾아 자사주 소각 요구
파이낸셜뉴스
2026.06.09 09:09
수정 : 2026.06.09 09: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위메이드 소액주주들이 장기간 이어진 주가 부진에 반발하며 회사 본사를 직접 찾아 보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요구하고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위메이드 소액주주들은 지난 2일 경기도 성남시 위메이드 본사를 방문해 자사주 매입·소각과 경영진 보수 제한 등을 담은 '12대 요구안'을 회사 측에 전달했다.
또 경영진과 주주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간담회와 AMA(Ask Me Anything) 개최도 촉구했다.
주주들은 회사가 지난 3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현금배당 100억원 또는 연결 영업이익의 2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지만, 주가 회복을 위해서는 보다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위메이드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 1만7150원으로, 1년 전보다 45.98%, 5년 전보다 39.40% 하락한 상태다.
회사 측은 주주들의 요구안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주주들의 의견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며 "주주들과의 추가 소통이 필요한 만큼 현재로서는 실행 가능 여부를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주가 부진을 둘러싼 주주들의 강한 불만에 직면한 바 있다. 당시 박관호 대표는 주총 종료 후 1시간 넘게 즉석 간담회를 진행하며 주주 달래기에 나섰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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