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매출 상한이 없다" 에이피알 목표가↑-하나

파이낸셜뉴스       2026.06.09 09:17   수정 : 2026.06.09 08: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이 "미국, 유럽, 일본 중심으로 높은 제품 인지도와 온오프라인 채널 확장 전략으로 올해 성장 여력과 실적 가시성이 높다"며 에이피알의 목표주가를 5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8일 기준 에이피알의 주가는 36만6000원이다.

박종대 하나증권 연구원은 9일 "2·4분기 미국 메이저 리테일러와의 신규계약에 더해 유럽은 온라인 확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에이피알의 올해 1·4분기 매출은 5934억원, 영업이익은 15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3%, 173.7% 증가했다.

박 연구원은 1·4분기의 폭발적인 성장이 2·4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에서는 얼타뷰티 계약 종료로 다른 메이저 리테일러 입점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4월 미국 업체 '타겟'의 전 매장에 입점했으며 2·4분기와 3·4분기 월마트와 코스트코 입점을 확정했으며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6월로 당겨진 효과도 작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 매출도 1·4분기보다 훨씬 커질 공산이 크다"며 "1·4분기에는 영국만 두드러졌지만, 2·4분기에는 주요 국가 온라인 판매 세팅이 완료되면서 추가적인 매출 증가 폭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앞서 에이피알은 지난달 7일 1·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연간 매출 2조원 후반대 달성 가능성을 내비쳤다. 신재하 에이피알 부사장은 "개인적인 의견을 전제로 하면 연간 매출 2조원 후반대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부적으로도 보다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박 연구원은 "지역, 카테고리, 채널 다각화를 통한 전방위적인 해외 진출 확대로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며 "얼마까지 매출이 증가할지 아직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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