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열기 악용한 '먹튀' 주의
파이낸셜뉴스
2026.06.09 10:53
수정 : 2026.06.09 10: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불법 스포츠 도박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불법 스포츠 베팅 사이트 1280건에 대해 이용해지 및 접속차단 조치를 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9일 방미심위에 따르면 이번에 시정요구가 결정된 불법 스포츠 베팅 사이트들은 축구·야구 등 인기 종목은 물론, 국내 유일의 합법 스포츠 베팅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제공하지 않는 해외 UFC, 복싱, 아이스하키 경기까지 베팅 대상으로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사이트는 경기 시작 전 베팅 접수를 마감하는 합법 사이트와 달리 경기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배당률이 수시로 변동하는 '라이브 베팅' 기능을 제공하며 이용자의 사행심을 부추긴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불법 스포츠 베팅 사이트에 대한 모니터링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 종료 시까지 관련 사이트를 신속하게 차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신고는 국번 없이 1377로 가능하다.
KBS, JTBC 월드컵 특집 방송
한편 KBS와 JTBC는 북중미 월드컵 특집 프로그램을 오늘 방송한다.
오늘(9일) 밤 11시 20분에 첫 방송되는 JTBC 월드컵 특집 '차박로드'는 차범근 감독과 박지성 해설위원, 배성재 캐스터가 함께하는 월드컵 로드 트립 프로그램이다. 세 사람은 한국과 멕시코를 오가며 대한민국 월드컵 역사를 되짚고 북중미 월드컵의 관전 포인트를 전한다.
KBS는 오늘밤 10시 KBS 1TV에서 월드컵 특집 다큐멘터리 '북중미 월드컵으로 가는길 : 코드네임 348104'를 방송한다.
홍명보호의 주장 손흥민의 라스트 댄스 가능성부터,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질 2026 북중미 월드컵의 모든 것을 담은 특집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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