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별쌤' 최태성 "백주대낮에 참정권 침해돼…상황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파이낸셜뉴스
2026.06.09 13:26
수정 : 2026.06.09 13: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큰별쌤'으로 불리는 한국사 강사 최태성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9일 최태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19 혁명 당시의 사진과 함께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진행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해당 시위는 6·3 지방선거 투표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며 재선거를 요구하는 집회다.
이어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를 못하는 나라가 됐다"며 "믿겨지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상규명, 책임규명, 대안제시가 전광석화처럼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느리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6·3 지방선거 본투표 당일인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송파구 등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장시간 대기하거나 투표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 때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총 50개 투표소에서 발생했으며 추후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벌어졌다. 전국 대학교 총학생회들은 6·10 민주항쟁 기념일인 오는10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 5일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의를 표명했고, 조희대 대법원장은 8일 이를 받아들여 노 위원장에 대한 중앙선거관리위원 지명을 해제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통보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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