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됐어…지다가 쫄깃하게" 한동훈, 지역구에서 학생들과 하이파이브

파이낸셜뉴스       2026.06.09 13:00   수정 : 2026.06.09 13: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지역구에서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의원은 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북구를 1순위로 만들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부산 북구 덕천동 일대를 돌며 당선 인사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한 의원은 길에서 만난 중학생이 "저 알아요"라고 말하자 "너 기억난다"며 반갑게 인사했다.

이어 "아저씨 됐어, 너 붙은 것 몰랐지"라고 농담을 건네자 학생은 "아 저 봤어요"라고 답했고, 한 의원은 "지다가 쫄깃하게 붙었어"라며 웃어 보였다.



옆에 있던 다른 학생에게는 "오늘 처음 보지"라고 말하며 어깨를 감싸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한 의원은 선거 기간에도 초·중·고 학생들과 격의 없이 대화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런 한 의원의 대중 친화적 행보가 이번 선거의 승리 요인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8일 YTN 라디오에서 "시장 상인들과 어울리고, 바닥에 앉아 아이들과 소통하는 모습은 검사 출신 정치인에게서 보기 드문 장면"이라며 "한동훈의 가장 큰 과제는 검사 이미지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였는데, (이를 벗어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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