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오라기 하나 없이"…무주 계곡 '나체 물놀이' 논란

파이낸셜뉴스       2026.06.09 15:13   수정 : 2026.06.09 15: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북 무주의 한 계곡에서 남성들이 옷을 모두 벗은 채 물놀이를 했다는 목격담이 전해졌다. 영화제 관람객이 오가는 길목 옆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과다노출 논란이 불거졌다.

8일 JTBC '사건반장'에는 지난 6일 전북 무주의 한 계곡을 찾았다가 나체 상태의 남성들을 봤다는 제보자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무주산골 영화제 참석을 위해 주차장에서 상영 장소로 이동하던 중 이 장면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A씨에 따르면 남성들은 길목 아래 계곡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옷을 모두 벗은 채 뛰어다녔다.

이 가운데 한 남성은 친구로 추정되는 다른 남성과 몸싸움하듯 장난을 치는 모습도 보였다고 A씨는 설명했다.


A씨는 당시 주변에 관람객들이 있었다고 했다. 그는 "영화를 보러 가는 길 바로 옆이라 수십 명이 봤을 것"이라며 "어린아이부터 20~30대 여성들까지 모두 놀라 고개를 돌렸다"고 토로했다.

한편 경범죄처벌법은 공개된 장소에서 공공연하게 주요 신체 부위를 드러내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 등을 준 경우 과다노출로 보고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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