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참정권은 민주주의 근간…청년들 문제의식 무겁게 받아들일 것"

뉴스1       2026.06.09 15:11   수정 : 2026.06.09 15:11기사원문

김민석 국무총리가 9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청년정책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6.9 ⓒ 뉴스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9일 "참정권은 민주주의 근간이기 때문에 국회와 정치권, 관계기관이 청년들의 문제의식을 무겁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청년정책 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 모두가 그 문제에 대해서 경각심을 가지고 대처했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7일 대학생 대표들을 만나 6·3 지방선거 당시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면서 "굉장히 부끄러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 문제에 대해서 더 민감하게 생각하고 더 빨리빨리 이걸 대처해서 빨리 해결책을 만들어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상황이 대단히 안타까웠고 책임감을 더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김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논의될 안건들에 대해 "청년들이 가정을 꾸리는 것이 축복이 아니라 오히려 주거 금융 세제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는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청년의 취업난과 지역 중소기업의 구직난이 공존하는 상황 속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방안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중요하다"며 "인공지능(AI) 전환 취약 부분에 청년 채용을 연계하는 것은 산업 간 양극화 완화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이 군에서 보내는 시간이 단순한 경력 단절이 아니라 기회의 시간, 성장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각 부처에서는 특별한 헌신에 특별한 보상이 주어질 수 있는 관련 정책을 더 개발해 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총리는 지난달 열린 청년 취업 멘토링 콘서트에서 "정부가 지원 방안을 많이 만든 것 같은데 우리는 잘 모르겠다는 말을 아직도 한다"며 "청년들이 모른다면 그 정책은 성공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각 부처에서 더 홍보해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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