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베뉴, 인도 누적 판매 80만 대 돌파… 크레타 이은 핵심 SUV로 자리매김
파이낸셜뉴스
2026.06.09 17:51
수정 : 2026.06.09 17:50기사원문
【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베뉴'가 인도 시장에서 누적 판매 80만 대를 돌파하며 현지 SUV 시장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도 소형 SUV 시장에서 베뉴보다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모델은 마루티 스즈키 '브레짜'와 타타 '넥슨' 뿐이다.
베뉴는 현대차가 인도 시장에 선보인 첫 소형 SUV로, 중형 SUV 크레타에 이어 현대차 인도법인의 두 번째 베스트셀링 SUV로 꼽히고 있다. 특히 출시 6개월 만에 5만 대 판매를 돌파한 데 이어 15개월 만에 10만 대, 25개월 만에 20만 대를 기록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2세대 베뉴는 올들어 1~5월 월평균 판매량이 1만 1637대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2027회계연도(2026년 4월~2027년 3월) 첫 두 달 판매량도 전년 대비 56% 증가한 2만 4134대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형 베뉴는 현대차의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탈레가온 공장에서 처음 생산된 모델로 이전 세대보다 전고는 48mm, 전폭은 30mm 커졌으며 휠베이스도 20mm 늘어나 실내 공간을 개선했다. 또 인도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인 바라트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
업계는 신형 베뉴의 판매 호조가 이어질 경우 현대차가 인도 시장에서 베뉴의 연간 최고 판매 기록을 새로 쓸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특히 소형 SUV 시장이 인도 자동차 시장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가운데, 베뉴가 현대차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끄는 핵심 모델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praghya@fnnews.com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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