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ℓ당 1300원을 돌파했다.
휘발유가격은 지난달 31일 밤 12시를 기해 정유사별로 ℓ당 20원에서 28원까지 올랐다.에스오일이 벙커C유 가격을 ℓ당 10원 내린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석유제품 가격이 올랐다.
SK주식회사와 LG칼텍스정유는 ℓ당 1279원이던 휘발유가격을 31일 밤 12시부터 ℓ당 20씩 올린다고 발표했다.에스오일은 휘발유가격을 ℓ당 28원 오른 1302원으로 상향조정했다.현대정유는 1일중으로 인상폭을 정하기로 했다.
나머지 유종은 SK주식회사가 보일러등유와 경유의 판매가를 ℓ당 567원, 654원으로 각각 50원씩 올리고 벙커C유는 ℓ당 20원 올린 337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LG칼텍스정유의 경우 보일러등유와 경유의 판매가를 ℓ당 557원,644원으로 각각 40원씩 올리기로 했으며 벙커C유는 현행대로 317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에스오일은 보일러등유를 ℓ당 31원 인상한 549원에,경유를 ℓ당 30원 인상한 629원에 각각 판매키로 했다.벙커C유는 ℓ당 10원을 내린 306원에 판매한다고 에스오일은 덧붙였다.
/ minch@fnnews.com 고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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