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현대강관, 구조조정차원 해외법인 판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8.02 04:52

수정 2014.11.07 13:32


현대강관은 구조조정 차원에서 해외 현지법인을 매각키로 하고 매각작업을 진행중이라고 2일 밝혔다. 현재 현대강관의 해외법인은 베트남 현지공장,중국 훈춘공장,말레이시아 현지법인,미국 현지법인 등 4곳이다.

현대강관은 “베트남 공장과 중국 훈춘공장의 경우 현재 매각작업이 진행중이며현지공장이 없는 말레이시아 법인의 경우 곧 정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대강관은 그러나 북미 시장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는 미국 현지법인은 매각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 회사 고위 관계자는 “매각대금으로 600만달러 가량이 예상된다”며 “전액 차입금 상환에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 lee2000@fnnews.com 이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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