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선물시장이 시장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면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소폭 하락,전일대비 0.40포인트 떨어진 93.10에 마감됐다.
2일 주가지수선물시장에서 최근월물인 9월물은 나스닥지수 급락의 영향으로 전일대비 1포인트 하락한 92.50에 첫거래가 이뤄졌다. 이 후 개인들의 매도세가 강화되면 장중 한 때 2.25포인트가 떨어진 91.25(저가)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12시가 가까워지면서 외국인들의 삼성전자에 대한 투매가 진정될 것이라는 전망과 현물시장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개인들이 순매수로 전환,9월물은 94.10까지 상승했다. 이 후 시장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지수는 등락을 거듭해 전일대비 0.40포인트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0.85로 선물고평가상태를 유지했다.
이 날 거래량은 9만406계약이었으며 외국인은 1572계약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776계약,증권이 253계약을 순매수했다.
한편 지수옵션시장에서는 콜옵션과 풋옵션 모두 소폭 하락했다.
행사가격 92.5와 90.0 콜옵션은 전일대비 0.27과 0.35포인트 하락한 2.46과 3.90에 장을 마쳤으며 동일 행사가격 풋옵션도 각각 2.48과 1.49에 마감,전일대비 0.07과 0.01포인트 떨어졌다.
/ vicman@fnnews.com 박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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