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돈육수출 4개월만에 재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8.03 04:52

수정 2014.11.07 13:31


국산 돼지고기 수출이 4개월여만에 재개된다.

농림부는 최근 홍콩이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영·호남,제주,강원지역의 냉동·냉장 돼지고기와 가공품을 수입하겠다는 공문을 보내왔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3월말 구제역 발생으로 육류수출이 전면 중단된 이후 4개월여만에 해외 수출이 재개돼 양축농가의 어려움을 일부 덜게 됐다.
그동안 정부는 구제역 발생 이후 국내산 육류의 수출이 중단되자 수출가능국과 수출위생조건을 협의해왔으며 지난달 28일 홍콩측으로부터 구제역 발생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돼지고기를 수입할 수 있다는 내용의 서한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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