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2부투어에서 여중생들의 반란이 계속되고 있다.
여중생 이유라(천안서여중 3)가 한국여자프로골프 2부 투어인 미사일 드림투어 3차대회(총상금 3000만원) 정상에 올랐다.
지난 4월 세미프로테스트를 통과한 이유라는 8일 클럽700C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2라운드에서 버디 1, 보기 1, 더블보기 1개로 2오버파 74타를 쳐 토털 144타로 2위그룹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540만원을 받았다.
이에 앞서 이번에 150타로 공동 12위에 그친 이선화(천안서여중 3)는 1차대회에서 우승했다. 한편 박우곤(경희대), 오미선(유성여고 3), 최미숙이 공동 2위를, 2차대회 우승자 김은영(아시아나CC)은 151타로 공동 20위를 각각 차지했다.
/ msj@fnnews.com 문승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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