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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황]거래소 폭등 영향 사흘만에 상승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8.09 04:54

수정 2014.11.07 13:25


코스닥지수가 하락 3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9일 코스닥지수는 미국 나스닥 하락에도 불구 거래소시장 강세에 힘입어 지수관련 대형주중심으로 상승,전일보다 1.81포인트 119.07로 마감했다. 상승폭은 1.54%에 그쳐 거래소시장의 상승폭(6.62%)에 훨씬 못 미쳤다.

거래량은 2억4801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2조 3777억원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만 하락했을 뿐 제조업·유통서비스업·기타업종 등 나머지 전 업종이 상승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55개를 포함하여 283개였고 하락종목은 263개(하한가 32개 포함)로 상승과 하락종목수가 비슷했다.

기관투자가와 외국인투자자들이 397억원과 161억원의 순매도를 보이며 주가상승 억제했고 개인투자자들은 565억원의 순매수로 장을 받쳤다.

한통프리텔·국민카드·새롬기술·다음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고 특히 등록 후 거래 이틀째인 현대정보기술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시가총액 9위로 자리잡았다.


신규등록종목인 비츠로테크가 연 5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솔빛미디어도 4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외자유치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진 새한필이 연 이틀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최근 급등세를 나타냈던 풍연 서한 동양토탈 등의 관리종목이 하한가로 밀려났고 신규등록후 거래 이틀째인 솔고바이오는 총 상장주식의 50%가 넘는 738만주의 대량거래 속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 jsham@fnnews.com 함종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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