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의 올 상반기 실적이 흑자로 돌아섰다.
쌍방울은 올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11.39% 늘어난 1085억12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쌍방울은 또 상반기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억5500만원과 40억8400만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쌍방울은 경상 및 순이익면에서 267억3400만원의 적자를 냈다. 쌍방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구조조정에 주력한 결과 수익구조가 크게 개선됐다”면서 “올 하반기에는 매출과 이익면에서 큰 폭의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 lmj@fnnews.com 이민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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