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평동과 목포 대불 외국인 단지의 입주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13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재정 자금을 투입,외국인 단지의 분양용지를 임대용지로 전환한 이후 광주 평동 외국인 단지는 임대용지 19만평 중 현재 21개 업체가 16만8000평에 대한 입주 계약을 체결,계약률이 89%에 달했다.
광주 평동 단지는 올 들어서만 14개 업체가 12만1000평에 대한 입주 계약을 체결,지난 5년 간 7개 업체가 4만7000평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데 비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산자부는 말했다.
대불 단지는 올 들어 3개 업체가 4만4000평에 대한 임대계약을 체결,계약률이 68.9%에 이르렀다. 산자부는 외국인 단지가 분양용지에서 임대용지로 전환된 이후 계약이 활성화됨에 따라 2개 단지 중 분양용지로 남아 있는 대지를 임대용지로 바꾸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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