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품질인증 농산물 B2C업체 등장…일일팜, 국내 공급 착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8.14 04:55

수정 2014.11.07 13:21


정부가 안전을 보증한 품질인증 농산물을 가정으로 직접 공급하는 농산물 전문 전자상거래업체가 등장했다. (주)일일팜(www.11farm.com)은 14일 농산물 품질인증농가 전국연합회와 제휴,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품질인증한 농산물의 유통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구축해 전국소비자 가정에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의 공급에 착수했다.

일일팜은 이를 위해 물류 유통판매 송금 등에 관한 인터넷 전산망을 구축했으며 연내로 전국 12개 지사,210개 프랜차이즈 가맹점망을 형성해 서비스 지역 내에서 주문상품을 1시간 안에 배송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한편 자체 매장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일일팜에서는 모회사인 (주)씽커즈에서 제공한 영상솔루션을 이용해 소비자들에게 제품설명은 물론 현지농가의 소개(영상 및 음성) 및 농가와의 직접 상담을 통해 신뢰도를 높혀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쇼핑도우미제를 채택,영상을 통해 고객과 1대1 및 다자간으로 쇼핑몰에 들어온 고객들에게 실시간으로 쇼핑정보,고객불만처리,품질인증농산물정보 등 쇼핑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상담 제공하고 매장에 있는 농산물 품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일일팜은 올해 210개 가맹점 확보(78억원)와 전자상거래(13억원)를 통해 91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수산·축산·임산물과 가공식품·전통식품,지방특산물 등도 취급하는 등 향후 3년내에 매출을 1300억원대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02)3452-9711

/ hbkim@fnnews.com 김환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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