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산하 기술표준원은 광공업 부품 호환성을 확대하기 위해 지정운영 해 온 통일·단순화 명령 품목 중 자동차용 부품 13개 품목과 농기계부품 5개 품목 등을 표준화 명령 품목에서 해제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술표준원은 이들 품목의 경우 부품생산 중단으로 필요성이 없어졌거나 통일화가 정착돼 표준화 명령 품목에서 해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제된 품목은 자동차 부품으로는 그리스 니플·배전기·냉각수 주입구 및 캡·둥근머리 리벳·분할핀·플러그·접시머리 리벳·자동차용 차륜너트 등 8개 품목이고 농기계부품으로는 동력경운기·농업용 엔진·자동 탈곡기·펌프·동력분무기의 볼트·너트 등 5개 품목이다.
기술표준원은 반면 표준화가 필요한 경운기용 연결볼트·너트,주유구 캡 등 4개 부품을 표준화 명령 품목에 새로 추가했다고 말했다.
/ john@fnnews.com 박희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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