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3위인 데이비드 듀발이 고질적인 허리 부상을 이유로 제82회 USPGA 챔피언십 출전을 포기했다.
6주일 전 다친 허리 부위를 치료하기 위해 아이다호주의 선밸리에서 머물고 있는 듀발은 16일(한국시간) “설사 경기를 하지 못하더라도 바할라GC에 꼭 가고 싶었다. 내 몸이 어떻게 되든 나중에 생각키로 하고 출전할 작정이었지만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사의 충고를 거부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듀발은 2주일 전에 열린 인터내셔널대회 1라운드에서 6번째 홀을 돌다가 부상이 악화돼 중도 포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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