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전자가 종합 전자 정보통신업체로 변신을 선언했다. 한솔전자 영업본부장인 김영웅 상무는 “하반기부터 종합정보통신업체로 변신을 해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정보통신장비 사업을 대폭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솔전자는 특히 액정 디스플레이 사업 강화를 위한 백라이트 사업과 초박막 액정표시장치(TFT-LCD)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ADSL 등 정보통신장비 사업의 매출증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이상무는 설명했다.
한편 한솔전자는 올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112% 늘어난 139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상반기 순이익은 17억원의 흑자를 기록해 지난 95년 이후 5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 smnam@fnnews.com 남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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