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선물·옵션

[선물·옵션시황]외국인 대량 환매수…매매공방 치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8.17 04:56

수정 2014.11.07 13:17


주가지수선물시장이 치열한 매매공방 끝에 전일대비 1.10포인트 하락했다.

17일 주가지수선물시장에서 최근월물인 9월물은 약세로 출발했지만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세가 전날에 이어 지속되면서 외국인들이 대량 환매수에 나서 상승으로 반전,보합권에서 치열한 매매공방이 벌어졌다.

9월물은 전일대비 0.65포인트 낮은 94.90에 첫 체결되며 장중 한때 1.75포인트까지 하락폭을 넓혔지만 현물시장에서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영향으로 반등에 성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들이 거래소에서 순매수한 것과는 달리 선물에서는 적극적인 매수를 회피,지수는 전일대비 1.10포인트 하락한 94.45로 마감됐다.

이날 거래량은 8만8605계약으로 외국인과 은행이 36계약과 67계약의 순매수를 보였다. 반면 투신은 179계약,개인 52계약,은행 296계약을 순매도했다. 시장베이이스는 0.48로 선물고평가상태를 유지했다.


한편 지수옵션시장에서는 풋옵션이 소폭 상승했다.
행사가격 95.0과 92.5풋옵션은 전일대비 0.75,0.34가 각각 올라 4.55와 3.20으로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95.0과 92.5콜옵션은 4.05와 5.25로 마감,전일보다 0.25와 0.45로 마감됐다.

/ vicman@fnnews.com 박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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