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벤처기업 자금난·인력난이 큰 애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8.21 04:57

수정 2014.11.07 13:15


벤처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는 자금과 인력부족으로 나타났다.

21일 전경련과 KTB네트워크에 따르면 양기관이 공동으로 지난 6,7월 벤처기업 51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애로 실태조사’에서 기업경영상 현재 가장 심각한 문제점으로 49%가 자금문제를 꼽았고 이어 인력 22.7%, 판로확보 10.2%, 기술개발 7.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금문제의 경우 전체의 64.5% 339개 업체가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대답했으며 자금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으로는 ▲벤처캐피털 37.3% ▲공공지원자금 21.3% ▲금융기관을 통한 차입 18.6% ▲주식시장을 통한 직접금융 14.8% 등을 꼽았다.

창업과정에서 어려운 문제로도 전체의 59.6%가 자금조달을 꼽아 가장 많았고 이어 ▲판매선 확보 29.7% ▲인력정보 19.5% ▲시설·설비 17.2% ▲인허가절차 10.5%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인력문제의 경우 부족한 인력부문으로는 연구·기술인력이 53.1%로 가장 많았고 마케팅·영업인력 18.9%, 기능·생산인력 10.5%, 회계·자금인력 4.7%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이같은 자금·인력문제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벤처기업은 영업전망을 낙관, 전체의 44.9%가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답변했으며 순이익증가율이 100%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도 35.4%에 달했다.

또한 투자자금 회수방법과 관련해서는 전체의 83.6%가 코스닥 상장을 꼽았다.


한편 벤처기업들은 정부의 벤처기업 지원제도중 개선돼야 할 부문으로 자금지원46.5%, 판로지원 28.5%, 인력지원 19.3% 등을 꼽았고 자금난 해소를 위해 ▲정책개선을 통한 대출확대 28.1% ▲코스닥및 제3시장 활성화 27% ▲연기금 및 공적자금 투자확대 21.7% 등을 요구했다.


/ aji@fnnews.com 안종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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