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부실자산을 매각하고 1억달러의 외자유치에도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은행은 22일 “강낙원 행장이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미국 써버러스사 댄 퀘일 고문 등 임원들을 만나 부실자산 매각과 자본참여에 관한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강행장과 댄 퀘일 고문은 이 자리에서 부실자산 매각은 오는 9월말까지 가격문제를 포함한 모든 협상을 마무리지은 후 매각대금을 지급키로 했으며 외자유치는11월에 자본참여 형식으로 하자고 합의했다.
광주은행은 지난 5월29일 미국 대형 투자기관인 써버러스사와 부실자산 매각, 1억달러 규모의 자본참여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현재까지 실사 작업중이다.
이에 따라 광주은행은 4000여억원에 이르는 부실자산을 매각, 자산건전성을 높이는 한편 신�^구본점을 써버러스측에 임차 또는 매각한후 건물을 임차방식으로 사용하게 된다.
/ kschang@fnnews.com 장경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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