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난 6월 말 현재 이동통신 가입자가 5930만명으로 세계 2위 시장으로 부상했다고 관영 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상하이 데일리는 중국 신식(정보)산업부를 인용,이는 지난해 말에 비해 37% 증가한 것이라면서 미국보다는 적으나 일본에 비해서는 많은 규모라고 전했다.
베이징 소재 컨설팅 회사인 BDA 소속 던컨 클라크는 “중국에서 휴대폰 가입자가 매달 평균 200만명씩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말까지 약 7000만명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분석가들은 중국의 공식통계가 대개 신뢰하기 힘드나 이동통신의 경우 상황이 다르다면서 중국의 이동통신 시장이 급부상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베이징=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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