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삼성전자 올림픽 마케팅 ˝잘싸웠다˝


시드니 올림픽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는 이번 올림픽 현장에서 스포츠마케팅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삼성 브랜드 인지도가 5%이상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시드니 올림픽 기간에 국내외 언론에 100여차례이상 소개되는 등 국내외 홍보·광고를 통해 글로벌 기업의 이미지를 높였으며 이밖에 현지의 전시관 운용등을 통해 디지털·정보통신 제품, 반도체 사업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뉴욕 타임스지의 경우 올림픽 경기장과 선수촌 곳곳에서 울리는 삼성의 이동 전화기가 이번 대회를 최초의 무선올림픽으로 만들었다고 보도했으며 아시아 월스트리트 저널지는 올림픽 경기를 계기로 삼성이 저가 전자제품을 만드는 업체에서 디지털 시대의 리더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또 호주내 최대의 판매부수를 자랑하는 데일리 테라그래프지는 삼성의 올림픽 마케팅 관련 기사에서 첨단 디지털 장비로 무장한 삼성전자가 힘찬 전진을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올림픽 마케팅을 통해 6억달러 가량의 브랜드 마케팅 투자 효과를 낼 것이라는 삼성의 마케팅 전략을 소개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특히 메인 스타디움이 있는 올림픽 파크에는 ‘올림픽 랑데뷰@삼성’이라는 홍보관을 만들어 올림픽 경기를 관전하러 오는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첨단 제품을 직접 만져 보고 사용할 수 있는 체험 마케팅을 전개,100만명에 가까운 관람객과 선수들이 이곳을 다녀갔다고 밝혔다.이밖에 호주 제 1의 관광 명소로 일컬어지는 록스 지역에는 TV폰, 인터넷폰,MP3 폰 등의 휴대폰과 디지털 TV, TFT-LCD 등 첨단 디지털 제품을 전시하는 디지털 숍을 운영해 첨단 기업으로의 제품력을 눈으로 보여 줄 수 있는 활동을 전개했다.삼성전자는 이번 시드니 올림픽에 휴대폰 등 총 2만5000대의 통신 제품을 공급하면서 원활한 대회 진행을 도왔으며 앞으로 열리게 될 올림픽 대회, 각종 국제대회에도 삼성은 첨단 통신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게 되었다.

/ smnam@fnnews.com 남상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