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한국안전기기,브레이크튠업장치 유럽 수출

윤경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0.02 05:09

수정 2014.11.07 12:42


차량용 안전기구 생산업체인 한국안전기기는 최근 유럽안전규격을 획득하고 유럽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 회사는 브레이크 튠업장치(제품명 ABS HI-SUER·사진)의 이번 유럽안전규격 획득을 바탕으로 10월부터 이탈리아의 대리점을 통해 판매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브레이크 튠업장치는 세계최초의 판디스크 방식으로 운전자의 습관·도로여건·정비불량 등으로 나빠진 제동력을 10∼30%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건조 노면에서의 차량 바퀴잠김 방지,차량의 직진제동 및 좌우 흔들림 감소 등의 기능을 갖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지난해 중국 텐진 승용차성능검사소의 ‘국자’마크와 호주 교통부로부터 형식승인(ADR)을 획득,성능도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한국안전기기는 올 초 중동지역에 2년 간 80만달러 규모를 수출키로 계약을 맺었다. (02)2632-2216
/ blue73@fnnews.com 윤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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