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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투신, 장부가펀드 500개 폐지…50억규모미만 통폐합


대한투신이 900여개에 달하는 공사채형 장부가펀드를 400개로 대폭 줄인다.

2일 대한투신운용은 장부가평가가 적용되는 공사채형 펀드 중 설정규모 50억원 미만인 펀드를 통폐합해 장부가펀드 수를 400개 이하로 줄이기로 하고 통폐합대상 펀드의 고객에 대한 상환처리를 오는 7일 실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폐합작업이 완료되면 대한투신의 총 펀드 수는 지난 9월25일 현재 2367개에서 1700여개로 크게 줄게 된다. 대한투신의 공사채형펀드 수는 지난 9월23일 현재 974개로 이중 시가평가형 56개를 제외하면 918개에 달한다.

대한투신은 이미 지난 9월25일 각 영업점에서 고객들에게 이같은 내용을 발송해 의사타진이 끝난 상태이며 조만간 통폐합에 관한 공고를 낼 계획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식형펀드의 경우 고객과 회사간에 오해와 분쟁의 소지가 많아 통합대상에서 제외됐으며 장부가 펀드 중 비과세나 분리과세가 적용되는 일부 공사채형 펀드도 대상에서 빠졌다.

권경업 대한투신운용 운용본부장은 “통합에 대한 고객 반대 등 특별한 애로사항은 없었다”며 “오히려 장부가펀드를 장부가로 통합하는 것이기 때문에 운용의 효율성을 기할 수 있는 등 이득이 많다”고 말했다.

/ jgkang@fnnews.com 강종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