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하이일드 수익률 채권형펀드 추월…4주만에·주간수익률 0.27%



하이일드 펀드가 4주 만에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을 앞질렀다.

펀드평가회사인 제로인이 지난달 30일 공시기준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하이일드 펀드의 1주일간 수익률이 0.27%로 채권형 펀드수익률인 0.20%를 넘어섰다.1주일 수익률 기준으로 하이일드가 채권형을 웃돈 것은 지난달 2일 이후 처음이다.
이처럼 하이일드가 채권형을 앞선 것은 금리변동폭보다 주가지수의 변동폭이 훨씬 컸기 때문이다.
지난 1주일간 KOSPI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11.39%,17.93% 상승했다.설정규모 100억원 이상 하이일드 327개중 연환산 수익률이 10%를 넘는 경우가 202개로 전체의 61%를 능가했다.1주일 수익률이 0.5%를 초과하는 하이일드도 23개에 달했다.이중 3개의 하이일드는 수익률이 1%를 넘어섰다.

대한투신의 ‘New하이일드A121-1호’가 1.25%의 수익률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고,현대투신의 ‘바이코리아 뉴하이일드A단위1’과 한빛투신의 ‘2Y하이일드 주식 L-1’도 각각 1.21%,1.1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대투의 ‘New하이일드 A121-1호’는 코스닥위주로 주식을 편입해 운용하고 있고,‘바이코리아뉴하이일드 단위1’도 최근 상승폭이 큰 엔씨소프트,월텍정보통신 등을 적극적으로 편입했다. 또 ‘한빛 2Y하이일드’는 금융주를 중심으로 한 주식편입비중이 24%에 달한다.

그러나 하이일드는 단기적인 면에서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개월 수익률을 비교하면 하이일드가 0.28%로 채권형의 0.54%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3개월과 6개월 수익률도 하이일드는 각각 1.65%와 3.09%를 기록,채권펀드(2.24%,4.67%)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현대 순자산가치가 원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하이일드가 15개나 되며 1개월 기준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인 것도 50개에 이르고 있다.

/ mkpark@fnnews.com 박만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