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대우차 채권은행장 회의…매각논의위해 週內 개최

임대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0.03 05:09

수정 2014.11.07 12:41


대우자동차 매각작업을 위한 채권은행장 회동이 이번주 개최된다.

대우차 채권은행 고위 관계자는 “이번주 초 대우차 채권금융기관 운영위원회 소속 은행장들이 오호근 의장의 퇴임 송별회를 겸한 모임을 갖기로 했다”고 3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회동은 일단 오의장 송별회 명목으로 이뤄지지만 그동안 진행된 매각작업에 대한 보고와 대책협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대우차에 대한 자금지원 문제가 어차피 실무자 선에서 해결되기 어려운 만큼 이날 일괄적으로 정리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이날 모임에서 채권은행장들은 대우차 매각작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매각협상의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 ykyi@fnnews.com 이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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