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YS 거제 생가 관광지 만든다

서지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0.03 05:09

수정 2014.11.07 12:40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생가가 보수돼 관광지로 단장된다.

경남 거제시 장목면 대계마을에 있는 김 전 대통령의 생가에는 퇴임 이후에도 매일 200명 안팎의 관광객이 찾는 등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 상도동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YS의 거제 생가는 현재 본채 천장 일부가 내려앉고 사랑채 지붕에서도 물이 새는 등 심하게 낡은 상태. 이에 따라 생가 보수문제를 놓고 고심하던 상도동측은 “기부채납을 하면 생가를 보수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경상남도와 거제시의 제안을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YS의 대변인격인 한나라당 박종웅 의원은 3일 “김 전 대통령도 이같은 제안을 긍정 평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 전 대통령의 생가를 복원하는 데는 김혁규 경남지사가 적극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서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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