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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고려대 장인식 학장] ˝진취적기상 갖춘 리더 양성˝


“정치·경제·신문방송· 통계·행정 등 모든 학문이 힘을 발휘할 수 있으려면 투명성과 공정성 등 진정한 민주주의 가치관이 확립돼 있어야만 하는데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지난 8월 고려대학교 정경대학장으로 취임한 장인식 교수(58·통계학·사진)는 모든 학문이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이 조성돼 가고 있다고 보고 정경대학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장 학장은 우선 우수 교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그는 “현재 고대 교수들은 본교 출신과 타교 출신의 비율이 50대 50으로 비슷하다”면서 “본교 출신보다 교원의 자질을 우선시하는 고대 풍토를 더욱 살려나가겠다”고 말했다.이는 다른 대학 출신들 중 논문 실적과 인품 등이 뛰어나면 출신대학에 제약을 두지 않겠다는 이야기다.
그는 또한 시대에 걸맞은 정보화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학과별로 각종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경쟁력 제고를 위한 리서치 기능을 특화하겠다는 것이 그의 구상이다.통계학과의 경우 연구프로젝트 수행을 통한 연구를 비롯해 외국석학 및 외부인사 초청 강연회, 정례적 연구발표회, 정부기관과의 공식통계 연구 및 교류, 대외 통계정보 서비스 등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장 학장은 “세계 수준의 교육시설과 교수진을 확충하고 국제적 교과과정을 추진해 국제적 감각과 창의력 그리고 진취적 기상을 갖춘 새로운 리더가 배출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msk@fnnews.com 민석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