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비즈 브리핑] 現重 테크노디자인연구소 설립

윤경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0.04 05:09

수정 2014.11.07 12:40


현대중공업은 주력제품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테크노디자인연구소’를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따라 제품 및 시각디자인 분야의 전문인력을 영입, 제품의 기획에서 설계·생산·영업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 디자인을 접목하는 ‘디자인경영’에 돌입했다.특히 중장비·로봇·산업기계는 물론 주력제품인 선박의 선실 등에도 디자인 개념을 최대한 도입,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고 현대중은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올 초부터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조선·엔진·플랜트·중전기·중장비 등 사업부문별로 디자인 수용도 및 수요도와 기업디자인 환경을 분석하는 한편 제품별 디자인 프로세스 모델을 개발해 디자인조직모델을 수립해왔다.
현대중 관계자는 “당초 디자인연구실을 설립할 예정이었으나 디자인이 마케팅뿐만 아니라 기업 이미지까지 결정짓는 주요 요소로 등장함에 따라 독립연구소를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 lee2000@fnnews.com 이규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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