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경남종금서 한푼도 안받았다˝…당시 신한국당 사무총장 강삼재 부총재 일문일답


경부고속철 로비자금의 15대 총선전 신한국당 유입여부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당시 여당인 신한국당 사무총장을 역임했던 한나라당 강삼재 부총재는 4일 “나와는 무관하다. 정치생명을 걸 수 있다”고 잘라 말했다.

강 부총재는 이날 오전 총재단회의 직후 기자와 만나 “왜 이 시점에서 그런 보도가 나왔는지 의도를 이해할 수 없다”면서 “특히 경남종금으로부터는 단 한푼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경부고속철 로비자금은 경남종금 등 금융권의 돈세탁을 거쳐 정계로 유입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남종금 자금의 신한국당 유입 보도가 있는데.

▲경남종금이 마산에 있기 때문인 것 같은데 내가 집권당 사무총장을 맡게된 시점은 지난 95년 8월이고,투금이 종금으로 전환된 시점은 지난 94년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정부정책이었다. 나와 무슨 관련이 있겠는가.특히 알스톰사의 로비스트라는 최만석인지 김만석인지는 얼굴도 본 적이 없다.

―검찰쪽에서 연락이 오지 않았나.

▲무슨 연락이 있단 말인가. 지금까지 이 사건은 일부 언론에만 보도된 것이지 검찰이 공식적으로 뭘 내놓은 게 아니지 않느냐. 검찰수사가 끝나면 봐라. 나와는 아무 상관도 없다.


―왜 이런 사건이 터졌다고 보는가.

▲납득할 수가 없다. 정치자금은 합법적이든,DJ 정치자금이든 자꾸 건드리는 것은 좋지 않다.

―민산의 세력확장을 겨냥한 것이라는 설도 있는데.

▲알 수 없다.

/한나라당 부총재
/ sm92@fnnews.com 서지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