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프일반

[화제의 골프용품] 랭스필드 ´알바드라이버´…비거리 증대·토크방지 인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0.05 05:10

수정 2014.11.07 12:38


2000년 필드의 제왕을 꿈꾸는 드라이버의 주도권 쟁탈전에서 ‘랭스필드 베타티탄 알바 드라이버’(사진)가 한발 앞서고 있다.

최근 드라이버의 대형화와 샤프트의 길이가 45인치를 넘어 48인치까지 길어지고 있는 드라이버 시장에서 랭스필드의 알바 드라이버가 국산클럽으로 인기 상한가를 치고있다. 알바 드라이버는 지난 8월말 현재 5700여개가 팔릴 정도로 히트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이 드라이버의 특징은 우선 신제품 출시 이전에 신제품을 자사 소속프로에게 15일동안 엄격한 시타를 하도록 했다는데 있다.

제일 먼저 미완의 시타체를 받아본 프로는 당시 미국에서 훈련중인 권영석 프로.

드라이버 샷의 비거리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정상급에 들어갈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지만 권영석에게는 정확도가 여전히 풀어야 할 미완의 숙제였는데 이 알바를 사용면서 비거리와 정확도에 진가를 발휘했다. 라이각이 좋고 토크가 없다는 권영석의 최종평가는 ‘합격’. 소속프로인 강수연 프로역시 알바드라이버를 사용해 올시즌 한국여자오픈 우승 등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베타티타늄 소재에 4피스 단조로 만들어진 클럽헤드는 경쾌한 타구담을 느끼게하고 페이스를 최대한 경박으로 처리하며 볼의 초기스피드를 최대화해 비거리를 증대시켰다.

또한 샤프트는 M58 그라파이트 샤프트 장착으로 헤드의 대용량에서 오는 부담감을 없애 다운 스윙시 토크를 방지해 정확한 거리공략을 실현했다.


로프트는 남성용이 9도에서 11도,여성용은 12도,헤드크기는 각각 300cc와 280cc다. (02)747-7251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