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현대·기아차,첫 교환근무


현대·기아차가 직원들의 교환근무를 통해 일종의 양사간 벤치마킹을 시도한다.

6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오는 9∼28일 3주간 각각 210명과 142명의 직원을 6개조로 편성, 3일씩 상대 회사에 근무하게 된다.이번 교환근무는 정몽구 회장이 지난달 자동차 소그룹 계열분리 직후 형제회사로서 각각의 장·단점을 파악, 각사의 장점을 체득하고 단점을 시정하라는 의미에서 직접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2월 현대차가 기아차를 인수한 뒤 집단적인 일시 교환근무가 이루어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교환근무는 기획실, 홍보실, 경영지원본부, 재경본부, IR팀 등 본사의 간접부문에 근무하는 대리급 이상 부장(팀장 제외)급 이하 직원들이 대상이다.
따라서 생산본부, 국내영업본부, 해외영업본부, 총괄본부 등 직접부문 인력은 대상에서 제외된다.현대차 관계자는 “교환근무기간이 비록 짧지만 형제회사로서 각사의 노하우를 전달하고 장·단점을 파악해 업무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js333@fnnews.com 김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