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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달기자의 골프투데이] 백스윙(16)


◇클럽페이스 직각으로 만들기
직구의 첫번째 조건은 클럽페이스가 볼을 직각으로 타격하는 것이다.
어드레스시 볼과 클럽페이스는 직각을 이룬다.볼은 클럽페이스가 정상적인 스윙에 의해 직각으로 맞췄을 경우 제거리가 난다.대부분의 골퍼들이 제거리를 내지 못하는 것은 이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기 때문.
그럼 클럽페이스가 볼을 직각으로 때리지 못하는 원인은 무엇인가.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콕킹이 잘못됐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이런 부류의 골퍼들을 보면 손목을 너무 빨리 꺾거나 잘못 꺾어서 클럽페이스가 엎어지거나(클로즈드) 젖혀진(오픈) 상태에서 클럽을 들어 올린다.‘자기식’ 대로 스윙을 하니 제대로 맞을 리 없다.어떤 골퍼는 스윙 초기 즉 백스윙을 시작하면서부터 손목을 꺾으며 클럽을 들어 올린다.

클럽페이스를 직각으로 유지한 채 톱스윙까지 이르러도 미스샷이 날 수 있는데 이를 애초부터 무시한 스윙을 하고 볼이 제대로 날아가길 바란다.즉 그런 스윙을 하면서도 고개를 번쩍 들어 날아가는 볼을 쳐다본다.한가지만 잘못해도 볼이 제대로 맞지 않을 텐데 고개까지 드는 ‘헤드업’을 하니 볼이 제대로 맞을 턱이 없다.
◇직구를 때리려면

이를 바로 잡기 위해선 간단히 두가지만 신경쓰면 된다.

첫째는 백스윙시 왼손등의 고정이다. 왼손등이 바깥쪽이나 안쪽으로 꺾이면 안된다.손등과 팔뚝이 평행해야 한다.팔꿈치도 쭉 펴는 게 좋지만 이게 잘 안될 경우 왼손등과 손목이 일직선이 되도록 펴야 한다.어떤 일이 있어도 왼손등과 손목(팔뚝)은 평행을 이뤄야 한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이것이 충족되지 않고는 샷의 정확성을 기대할 수 없다.볼이 어디로 날아갈지 모르는 사람은 왼손등을 체크하라.

다시 말하지만 왼팔꿈치는 꺾여도 되나 왼손목이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꺾여선 안된다.

다음은 적어도 클럽헤드가 허리높이를 지날 때까지는 손목을 쓰지 말아야 한다.어드레스한 상태에서 그대로 클럽헤드를 허리높이까지 끌어 올린 뒤 어깨를 회전시키면 백스윙은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