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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요약]GM, 대우차 인수의향서 제출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0.09 05:11

수정 2014.11.07 12:36


한국의 금융감독원은 8일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대우자동차를 인수하겠다는 인수의향서(LOI)를 오호근 대우구조조정추진협의회 의장에게 제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GM이 지난주말 홍콩에서 대우차를 인수하겠다는 의향서를 오호근 의장에게 제출하고 앞으로 본격적인 협상을 하기로 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금감원은 “GM은 대우차의 폴란드 공장 인수에도 관심이 있다”고 밝히면서 “GM은 한국을 교두보로 아시아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협상을 철회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우차 일괄인수 가능성에 대해 릭 왜고너 GM 사장이 “가능한 모든 선택을 살펴보겠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은 점으로 미뤄 대우차 분할인수 가능성은 아직 열려 있다.그는 또 채권단에 “가능한 이른 시일 안에 협상이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eclipse@fnnews.com 정리=전태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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