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LG전자 ˝가장 빠른 AS 기대하세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0.09 05:11

수정 2014.11.07 12:36


LG전자가 고객들에게 신속 정확한 서비스를 위해 무선 인터넷 단말기를 활용한 ‘디지털 서비스 시스템’을 개발,보다 신속한 고객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는 총 3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디지털 서비스 시스템이 서울 등 전국 5개 주요 도시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콜 센터’와 ‘감동사(서비스 기사)’의 무선 인터넷 단말기를 활용해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회사입장에서는 대기시간 단축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가 있다.

이 시스템은 디지털 콜 센터에서 고객의 애프터 서비스 등 서비스요청이 접수되면 전화상담원이 고객의 불편사항을 유형별로 분류,서비스 전문 상담원에게 연결해준다. 전문 상담원은 고객이 이전에 받았던 모든 서비스내용을 PC화면상에서 검색한 뒤 최적의 해결방안을 찾아 LG전자의 서비스 기사들이 휴대하고 있는 무선 인터넷 단말기로 알려주는 방식이다.


LG전자는 8일 서울의 디지털 콜 센터를 연데 이어 부산 대구 광주 대전지역의 센터를 순차적으로 개설할 예정이며 오는 12월1일부터 기존 서비스의 전부분을 디지털 서비스로 대체한다.


/ smnam@fnnews.com 남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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