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프랑스 산업박람회 2000(France-Coree 2000)’을 오는 17∼20일 4일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주한 프랑스대사관 경제상무실과 프랑스 정부 산하 해외전시·기술산업경제협력공사가 주최하고 주한 프랑스상공회의소(FCCIK)와 KOTRA가 후원하는 이 박람회에는 항공산업,교통,환경,에너지,보건,생명공학,전자,패션,실내장식,세공품,화장품 등의 분야에서 130여 기업이 참가,첨단기술과 서비스 및 고급 소비재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는 옥내전시관과 옥외광장,세미나실로 구성돼 소비재전시관 중심에는 방돔(Vendome) 광장이,옥외광장에는 에펠탑 모형이 각각 조성된다．또 재정금융기획,민간위탁경영,프랑스 물류설명회,대학교육세미나 등 분야별 세미나가 열리고 프랑스의 다양한 전통음식도 소개된다．
KOTRA 관계자는 “아시아 유럽정상회의(ASEM)와 비슷한 시기에 개최돼 프랑스 대통령도 방문할 예정이어서 양국의 경협확대를 위한 새로운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초대권 신청은 행사 홈페이지(www.francecoree2000.com)를 통해 하면 되고,문의는 프랑스 대사관(02-564-9032)이나 서울무역전시장(02-2222-3832)으로 하면 된다．
/ msk@fnnews.com 민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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